오션스 13


2007.7.18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 - 핑키와 프렌테 친구들


2007.7.18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 - 핑키와 프렌테 친구들

* 핑키와 프렌테 친구들...
* 관람작품 : 노래하며 생각하는 어린이 뮤지컬 핑키와 프렌테 친구들.
* 관람일시 : 2007년 7월 18일 (수) 오후 2시
* 관람장소 :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 (3층)
* 관람연령 : 6세 딸아이 & 엄마
* 관람후기

딸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에 평일 공연을 보러 다니기 참 힘든데
마침 집에서 가까운 도봉구민회관에서 '핑키와 프렌테친구들' 공연이
있다고 해서 조금 일찍 유치원에서 데려와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후기 내용이 아이들이 신나게 춤추고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었고
편식에 대한 언급도 있다고 해서 한동안 잘먹던 멸치랑 콩을 멀리하는
녀석에게 살짝 자극도 되겠다 싶은 맘에...)


 

공연장은 도봉구민회관 3층에 있었고 집 근처라 지나는 다녔지만 직접
들어와 보긴 첨이었는데 로비는 넓은데 기다리는 동안 쉴 만한 의자는
없었구요...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어 편하긴 했습니다...
(참고로 4호선 쌍문 전철역 2번 출구로 나와 의정부방면 버스를 타면
바로 1정거장가서 도봉구민회관 입니다... 더운 날 어린 아이 데리고
걷기엔 좀 버겁고 어중간한 거리예요.^^;)


 

공연 시작 전 입구에 놓여있는 리플렛과 노랫말이 적혀있는 인쇄물을
받아 들고 입장했습니다... 딸아이는 연신 공연 전 흘러나오는 노래에
고개를 까닥이며 장단을 맞추기도 하고 언제 공연이 시작되냐고 물어보며
은근 기대를 하는 눈치였습니다...


 

공연은 한가지 주제로 쭉 이어지는 내용이라기보단 짤막짤막하게
어떤 주제에 대한 대화를 보여주고 거기에 맞는 경쾌한 노래와
율동으로 이어지는 거였어요...


 

인형나라에서 온 핑키를 소개할 때 나오는 노래...
왜 엄마의 성이 아빠랑 형제자매들과 다른 지 의문을 나타내는 노래...
객석의 관람객들과 함께 하하호호히히하며 율동과 간단한 노랫말을
따라하거나 편식을 하면 안된다는 노래등등...


 

얼핏 귀에 익은 영어동요를 우리말로 나름 개사해서 부르는데
글씨를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은 노랫말이 적힌 프린터물을 보며
따라 부를 수 있을것 같고 아직 어린 유아들은 그 리듬만으로 충분히
잼났을 법 하더군요...


 

다만 우리 딸아이는 왜 핑키가 말을 안하는 지...인형나라에서 왔어도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왜 진짜 엄마랑 자기 성(姓)이 다른 지도
물어보고... 아까 아이가 뭐든 지 잘먹냐고 프렌테친구들이 물어볼 때
엄마는 뭐라고 대답했는 지... 요정언니가 넘넘 이뻤는데 엄마는 어떻게
봤냐는등등...
공연볼 땐 노래는 살짝살짝 따라했지만 일어나서 춤추는 시간에도
별 반응없이 가만 앉아 있던 녀석이 공연 끝난 뒤 질문은 엄청 나더군요. ㅋㅋㅋ


 

공연 내용이 쭉 이어져가는게 아니고 그때그때 테마에 따라 놀이프로그램처럼
노래와 율동으로 이어지는거라 이제 막 공연을 접하기 시작하는 아주 어린
유아들에게 적합할 듯 싶었어요... 공연 중간에 암전도 없거든요.^^*
3~5살쯤 되보이는 아이들이 연신 박수치고 발장난 맞추고 춤추며 보더군요...


 

공연 후 단체사진 촬영시간은 말그대로 단체사진을 찍는 듯 같이 관람한
아이들이 공연팀과 이리저리 섞여 촬영했어요...
한팀한팀 촬영을 했으면 덜 부산스러웠을텐데...무대로 올라간 아이들이
약간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배우분들이 친절히 대해주시긴 했는데 살짝
우는 꼬마도 보이고^^* 여튼 유아들에겐 즐거운 시간이었을 듯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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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11:48 2010/04/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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