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이웃님과 함께한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제 방에서 부산 문현동 안동네의 벽화풍경은 예전부터 오신 분들이라면 보셔서 기억을 하실거에요..^^
오늘은 지난 월요일 몹시도 추웠던 날 오랜만에 찾았던 문현동 안동네를 보여드릴려구요..
서울에 계시는 이웃님이신 스마일님이 부산에 며칠 오시게 되어서... 지난 월요일 오후에 시간을 내어 해운대로 달려갔답니다.
아마도 스마일님의 이웃님들은 스마일님이 부산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가득 담아서 오실지... 벌써부터 기대를 하고 계실텐데요..ㅎㅎㅎ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으신 스마일님 앞서 이렇게 슬며서 이야기를 꺼내놓습니다..ㅎㅎ
안동네 벽화거리를 가시고 싶어 하셨는데... 혼자서는 가시기 힘드실거라고... 그래서 다른 곳을 추천해 드렸었지요.
월요일 저녁식사를 약속을 해 두었는데... 일정이 좀 바뀌셔서... 시간이 나셔서 제가 서둘러 해운대로 건너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가시고 싶어하셨는데~~ 싶어 문현동으로 향하였지요.
부산은 운전하고 다니기엔 도로사정도 불편하고 지리도 잘 모르고... 이런저런 이유로 차는 호텔에 세워두고
지하철로 이동을 해서 문현동에 내린 후 택시를 타고 벽화마을로 갔답니다.
혹 차 없이 찾아가실 분들은 지하철로 문현동 내리셔서 택시타시면 기본요금이니... 택시가 오히려 편하실거에요.
벽화마을 모르면 현대 2차 아파트 앞에 세워달라고 하세요~
ㅎㅎ 저희도 벽화마을을 모르셔서 현대 2차로 데려다 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는 걸어서 올라갔어요.
날씨는 어찌나 춥던지...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문현동 안동네는 그야말로 예전에 제가 봤던 그 느낌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날씨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 싶을만큼요..
스마일님은 혼자서는 찾아오기도 쉽지 않고 또 혼자서 골목 다니면서 사진찍기도 무섭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ㅎ
그만큼 날씨가 흐리고 춥다보니 그 동네 풍경도 스산하게 와 닿았답니다.^^
지난번에 담은 벽화들 말고 다른 풍경으로 보여드리려고 다른사진들로 올려보았어요..^^
스마일님도 열심히 사진 찍으셨는데...ㅎㅎ
나중에 올리시면 비교감상 하시면 좋으시겠지요? ^^
방긋 웃으며 반겨주는 돌고래도 눈에 들어왔지만... 그림 위에 작은 벽 틈 사이로 한가득 자라나고 있는 풀꽃이 너무너무 신기했답니다.^^
언제나 그렇듯 벽화마을에선 빨래나 쓰레기까지 함께 멋진 풍경이 된답니다.^^
집집마다 꽃들을 얼마나 잘 키웠던지요..
다니면서 이 추운 날씨에 이렇게 얼지도않고 어여쁘게 피어있는 꽃들을 보며 감탄,, 또 감탄을 했답니다..
마치 한겨울 속으로 들어온듯한 날씨와는 전혀 다르게... 이 곳 마을에는 국화꽃이 어찌나 만발이던지...
아직은 가을이 남았어! 하고 외치는 듯 했답니다.^^
지난번 다녀갔을 땐 요 집을 못 봤답니다..
그런데 지난여름인가... 포토 갤러리에서 베스트 포토에 올라온 사진이 바로 요 집, 요 위치 고대로더라구요.
부산 문현동이라 되어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 난 왜 저 집을 못 봤지?? 했었지요~
얼마나 멋지게 잘 담았던지... 정말 날씨 좋은 날 초록이들이 싱그러울 때 담으셨더라구요..
요 집을 발견하고 ㅎㅎ 나도 멋지게 담아봐야지...했는데~ 날씨가 너무 흐리고 춥고... 그리고 낙엽 다 지고...ㅋㅋ
느낌이 전혀 다른 사진이 되고 말았답니다.^^;
지난번에 벽화들 많이 담아서 이번에는 조금은 다른 풍경들을 담아보려 했는데요..
날씨가 넘 추워서...ㅎㅎ 사진 찍는데도 게으름을 피웠답니다.
추운 날씨에도 고양이들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냥 지나칠 술람미가 아닌지라... ㅋ~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아 글쎄~~ 요 녀석이 슬금슬금 걸어가더니만... 엉덩짝만 내밀고 엉거주춤..
저러고 있는거에요. 푸하~ 기가막혀서...ㅋㅋ
할 수 없이 저 포즈 그대로 찍어주었답니다.. ㅎㅎ 다리는 스마일님이세요..^^;;
나중에 나오는 길에 보니 얼레?? 얼굴을 내밀고 앉았길래 다시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저렇게 눈을 감아주는 쎈스~~ ㅋㅋ
완전히 갖고 노는거 있죠~~ 덕분에 눈 감은데다 촛점도 안맞구.. ㅠ.ㅠ
완전히 고양이한테 당한 기분~ @@;;
저 멀리서도 가장 눈에 띄던 해바라기 그림..
이번엔 이렇게 가까이 가서 담아보았답니다.
스마일님은 열심히 사진 찍기에 바쁘시고...
ㅎㅎ 저는 저대로 이것저것 담고..
골목골목 다니면서 이야기 나누고...
벽화의 그림들은 따스한데... 날씨탓에 온 동네가 음산한? 기운이...ㅎㅎ
날씨가 춥다보니 마을에 사람들조차 보이지도 않고... 그리고 소리조차 들리지도 않아서... 더 음산~~
추운 날씨탓에 그리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찾은 문현동 안동네는 그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했답니다.
마을을 걸어나오며 잔뜩 흐린 하늘을 보면서... 오늘 딱~ 눈 올 날씬데...
차라리 이렇게 추울거 같으면 눈이라도 내려주지... 했었는데~~
세상에~ 그 담날 새벽에 눈이 내렸다는... ㅡ.ㅡ;;
부산 옆에 울산인데 왜 부산만 눈 오냐구요.. ㅠ.ㅠ
다시 해운대로 나와서 함께 저녁식사와 커피까지.. 행복한 데이트였답니다..
어제.. 부산 국제시장 투어는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스마일님은 오늘 경주 독락당과 양동마을 들르셔서 내일 아침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보시려고 청주로 올라가셨네요..
이웃님과 함께하는 여행..겸 데이트..
가족들과 떠나는 나들이와는 또 다른 느낌이고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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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http://blog.naver.com/ddawndew/
영화 "마더"촬영지였던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http://blog.naver.com/ddawn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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